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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맞춤법을 부탁해] 틈틈이 vs 틈틈히
사자가온다
2021. 7. 30. 09:28
👨🏻🏫오공일씨, 맞춤법을 부탁해!👨🏻🏫
오늘의 주제는 <틈틈이 vs 틈틈히>입니다.
정답은 무엇일까요?
“틈틈이” 가 올바른 표현이랍니다!
틈틈이라는 단어의 뜻은 2가지예요.
1. 틈이나 빈 공간이 난 곳 마다
2. 겨를이나 시간이 있을 때마다
🔎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?
긴 설명을 읽기 힘드신 분들은 이것만 기억해 주세요.
“-하다”로 표현이 가능한 용언은 “-히”로 표기하고,
“하다”로 표현이 불가능한 용언은 “-이”로 표기한다는 것!
단, ‘ㄱ’ 또는 ‘ㅅ’ 받침으로 끝나는 어간은 “-이”로 표기해요.
예를 들어, “특별”이라는 단어는 “특별-하다”로 표현이 가능해요.
그래서 “특별-히”로 표현합니다.
“반듯”이라는 단어는 “반듯-하다”가 가능하지만
‘ㅅ’ 받침으로 끝나기 때문에 “반듯-이”로 표현합니다.
또한, 한글 맞춤법 규정에 따르면
첩어 또는 준첩어인 명사 뒤에는 “-이”로 표기하라고 해요.
“틈틈”은 명사”틈”이 중복되는 첩어이므로 “틈틈-이”로 표현합니다.
“틈틈히 글을 쓰다” 가 아닌 “틈틈이 글을 쓰다”로 표현해 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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