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밀레니얼 세대 부모를 위한 뉴스레터 #005] 돌아서면 밥을 하다 돌아버린 그대에게
돌아서면 밥을 하다 돌아버린 그대에게 퇴사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, 아이에게 30일간 밥 해주기 챌린지를 한 적이 있습니다. 주말엔 세 끼,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주중엔 두 끼만 책임졌습니다. 외식과 배달 음식을 참으면서 말이죠. 장보고, 밥 짓고, 먹이고, 설거지를 반복했습니다. 이 챌린지를 브이로그🎬로 담아보겠다는 일념은 매 끼마다 다른 메뉴를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. 다행히 챌린지는 잘 마쳤고, 공교롭게도 아이의 언어 발달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던 시기와 겹쳐 “아빠 밥 맛있어요.”라는 말까지 들을 수 있었죠. 어떤 음식을 아이가 잘 먹는지, 또 내가 잘 만드는지 알게 된 것도 큰 수확이었습니다. 다시는 안 할 메뉴는 무엇인지 알게 된 것도 포함해서요. 그런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아이에게 밥 해주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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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 4. 30. 15:09